배우 서민정이 '1대100'에 출연, "어렸을 때 꿈이 아나운서였다"고 고백했다.
'1대100' 서민정

지난 29일 방송된 KBS2 '1대100'에 배우 서민정이 출연했다. 서민정은 원래 꿈이 연기자가 아니라 아나운서였다고 밝혔다.

그녀는 "어릴 적부터 같은 동네에 백지연 아나운서가 살고 있었다"며 그 모습을 보면서 아나운서를 꿈꿨다고 털어놨다.

이어 “대학교 때 교내 아나운서였는데, 당시 KBS에 대학 아나운서를 초청해 교육을 시켜주는 프로그램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최종 일주일 교육이 끝나면 뉴스를 녹화하고 5명을 뽑아 졸업 후에 KBS 아나운서 시험을 보게 했다. (제가)그 5명 안에 들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서민정은 “대학교 2학년 때 VJ가 되는 바람에 아나운서는 하지 못했다”며 아나운서로서의 꿈을 접은 사연을 털어놨다.

뿐만 아니라 서민정은 '1대 100' 출연 이유에 대해 “남편이 하면 안 되는 건 하지 말라고 한다. '복면가왕'은 다시 생각해보라고 했는데 '1대 100'은 내가 똑똑한 줄 알고 꼭 나가라고 하더라”며 “방송 보면 실망할 거 같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KBS2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