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상혁이 과거 음주운전했던 사실을 인정했다.
김상혁 '술은 마셨지만 음주운전은 안 했다'더니… 12년만에 인정

지난 5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김상혁을 비롯해 가수 마크툽, 배우 클라라, 아나운서 황보미, 개그우먼 김미연이 출연했다.

최근 방송에 복귀한 김상혁은 음주운전 논란으로 긴 자숙기간을 가진 후의 근황을 전했다.

그는 프랜차이즈 매장 사장님으로, 여의도에서 수제 맥주 펍과 육회집까지 2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김상혁은 "프랜차이즈 매장 중 두 곳 모두 매출 1위"라고 밝혔다.


매장이 대박난 비결로는 사장인 자신이 직접 매장 내, 외부에서 전단지를 배포하며 열심히 홍보에 매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의 가게의 벽에는 과거 김상혁의 어록을 패러디한 '술은 마셨지만 취하지는 않았다'라는 글귀가 새겨져 있다. 그는 "그 말이 나를 벗어나지 않는다. 벗어나지 않으면 안고 가자고 했다"고 말했다.


앞서 김상혁은 지난 2005년 음주운전 사건으로 오랜 자숙의 시간을 보냈다. 당시 김상혁은 "술은 마셨지만 음주운전은 안 했다"고 거짓 해명해 대중의 질타를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 김상혁이 거짓말탐지기에 손을 올리자 MC 박나래는 “술은 마셨지만 음주운전은 하지 않았느냐”고 물었고, 김상혁은 “음주운전 한 거죠”라며 망설임 없이 인정했다.

사진. MBC 에브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