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스칼렛 요한슨이 로메인 도리안과 이혼했다.
스칼렛 요한슨, 로메인 도리안과 두번째 이혼…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페이지식스는 스칼렛 요한슨과 전남편 로메인 도리안이 뉴욕 맨해튼 대법원에 이혼과 관련된 합의 사항을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두 사람의 합의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2014년 이혼을 결정한 두 사람은 오랜기간 양육권을 두고 분쟁을 치렀다. 스칼렛 요한슨은 전남편에게 딸 로즈 도로시 도리안의 양육권을 달라고 요청했다.


로메인 도리안은 이를 거부하며 "딸과 함께 프랑스로 돌아가고싶다. 그녀는 너무 많이 떠돌아다닌다"라고 밝혔다.

이견을 좁히지 못했던 두 사람은 결국 양육권을 공동 행사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양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우리는 사랑스럽고 동정심 많은 환경에서 딸을 키우는 가까운 친구이자 공동 부모가 될 것"라고 밝혔다.


한편 스칼렛 요한슨은 2008년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와 첫 결혼한 이후 2011년 이혼했다.

사진. 임한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