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펜션서 남녀 4명 숨진 채 발견… 사는 곳 달라
김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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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펜션. /자료사진=뉴시스 |
19일 오전 11시15분쯤 강원 강릉시 경포호 인근 한 펜션에서 남녀 4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전날 오후 펜션에 입실했으며, 퇴실 시간이 지나도 나오지 않자 펜션 주인이 방안으로 들어가 경찰에 신고했다.
이들의 나이는 20~40대이며, 사는 곳은 서울·경기 등 각각 다른 곳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들이 투숙했던 방안에서 비닐과 질소통이 발견된 것으로 미뤄 이들이 동반 자살한 것으로 추정하고 이들이 만난 경로와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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