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한미 핵추진 잠수함 보유 합의, 사실 아냐"… 관련보도 부인
장영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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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이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 보유에 대해 원칙적으로 합의했다는 한 언론매체 보도에 대해 청와대가 사실이 아니라며 공식 부인했다.
20일 청와대 한 고위 관계자가 청와대 출입취재진들에게 입장 메시지를 보내 "한미 핵추진 잠수함 보유 합의 기사는 사실과 다르며 지금까지 양국 간에 어떠한 형태의 합의도 이뤄진 바 없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한 매체는 복수의 정부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한국과 미국이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 보유 문제를 논의해 실무선에서 합의를 이뤘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보도에는 해당 안건을 문재인 대통령이 적절한 시점에 공개할 것이라는 내용도 포함됐다.
그러나 이날 청와대 보도내용을 부인함으로써 해당 안건의 진위 여부를 두고 한동안 논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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