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범죄도시'에 출연한 배우 마동석이 의외의 본명을 밝혔다.
'범죄도시' 마동석

마동석은 오늘(21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별명인 '마블리' '마요미'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마동석은 "별명을 붙여주시는 건 감사하지만 저에게 어울린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며 "그래도 별명을 붙여 주시니까.."라 말을 줄였다.


진짜 별명은 무엇이냐는 말에 마동석은 "저는 마동석이 제 별명이다"고 말해 의아함을 자아냈다. 알고 보니 마동석의 본명은 '이동석'이었다. 마동석은 "제가 원래 '이' 씨다. 초등학교 때부터 친구들이 저를 마동석이라고 불렀다. 심지어 제가 이 씨인 걸 모르는 친구들도 있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별명을 예명으로 쓴 거냐" "이동석은 안 어울린다"는 DJ 컬투의 말에 "그렇다"고 말했다.


또한 마동석은 "병아리를 무서워한다. 잡으면 터질 것 같다. 예전에 영화 촬영을 위해 병아리 약 2000마리를 풀어놓고 촬영을 했는데 굉장히 무서웠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날 최귀화는 마동석의 첫인상에 대해 "솔직히 처음 봤을 때 무서웠다"고 말했고, 마동석은 "저런 얼굴을 가진 사람이 그런 얘기를 하니 웃기다"고 했다.

사진. 마동석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