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힌드라 빌딩. /사진=마힌드라 제공
마힌드라 빌딩. /사진=마힌드라 제공
마힌드라 그룹과 포드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앞으로 3년간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제휴를 통해 마힌드라 그룹은 인도 내에서의 입지, 포드는 글로벌 역량과 전문성 등 각자의 강점을 활용할 수 있다. 이후 3년간의 전략적 제휴가 끝나면 추가 협업 여부를 정할 방침이다.


양사의 협업은 모빌리티 프로그램, 커넥티드카 프로젝트, 전동화, 제품개발, 소싱, 효율성, 마힌드라의 글로벌 신흥시장 및 해외시장 개척, 인도 내 차 공급과 포드의 영향력향상 등을 포함한다.

파완 고엔카 마힌드라&마힌드라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자동차산업은 신기술, 지속가능성 정책, 도심 공유 차량의 신모델 등의 가속화로 인한 변화를 직면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변화 속에서 우리는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협업에 대한 필요성을 느꼈고 앞으로 양사에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마힌드라는 쌍용자동차의 대주주이며 미국에서 카셰어링사업도 벌이고 있다. 또 마힌드라는 세계 최초 커넥티드 전기스쿠터를 선보이는 등 글로벌기업으로서 역량을 넓혀가고 있다.

포드는 1995년 외국계 자동차기업 최초로 인도에 진출했다. 현재 인도에서 가장 큰 자동차 수출업체 중 하나다. 인도의 포드 직원은 1만4000 명 이상이며 세계에서 두번째로 많은 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