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아라가 드라마 '블랙'에서 호흡을 맞춘 상대배우 송승헌에 대해 세대차이를 느끼지 못했다고 전했다. 

'블랙' 고아라

오늘(11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서울 호텔에서 열린 OCN 새 주말드라마 '블랙'(극본 최란, 연출 김홍선)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블랙' 제작발표회에는 김홍선 PD를 비롯해 배우 송승헌, 고아라, 이엘, 김동준 등이 참석했다.

이날 송승헌은 14세 연하의 고아라와 세대 차이가 나지 않느냐는 질문에 "나는 세대 차이가 안 났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고아라 역시 "워낙 편하게 대해주시고 세대 차이는 많이 모르고 촬영했다. 극 중의 모습으로 만나다 보니 잘 몰랐다. 선배님을 봐왔을 때와 다른 모습이 많이 담겼다. 정말 재미있는 장면이 많다"고 밝혔다.

한편 '블랙'은 죽음을 지키려는 死(사)자 블랙과 죽음을 예측하는 女(여)자 하람이 천계의 룰을 어기고 사람의 생명을 구하고자 고군분투하는 미스터리 드라마. '신의 선물-14일' 최란 작가와 '보이스' 김홍선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오는 14일 밤 10시2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 OC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