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대회 장면. /사진제공=WIGF
지난 대회 장면. /사진제공=WIGF
사이클과 체조동작을 결합한 새로운 개념의 실내스포츠인 재키스피닝선수권대회가 열린다.

(사)세계인도어사이클체조연맹(WIGF)은 오는 15일 부천 복사골문화센터에서 'WIGF 2017 코리아오픈 인도어사이클체조(재키스피닝)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재키스피닝은 실내에서 자전거 페달링을 하며 리듬체조나 피겨스케이팅의 동작을 결합한 새로운 스포츠종목으로서 한국에선 1999년 재키사이클이 개발했다.

이번 대회는 아마추어 마스터 체조부문 (남녀 개인전, 2인조, 3인조, 단체전)과 아마추어 동호인 체조부문(2인조, 3인조, 단체전), 댄스부문, 프로부문(남녀 개인전, 2인조, 3인조) 등으로 구성된다.


순위는 20초간 스프린트 횟수를 측정(1라운드)한 뒤 2분10초 내외의 연기(2라운드)로 가린다.

아마추어 마스터와 동호인에게는 상패와 부상이, 프로선수에게는 상패와 상금이 제공된다. 


대회 관계자는 "일본과 몽골 등 해외 선수와 동호인이 참가해 국제대회로서 손색이 없다"면서 "앞으로 인도어사이클체조가 세계적인 스포츠종목으로 발전하는 데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