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부인 리설주와 신발공장 현지지도… 여동생 김여정도 동행
장영락 기자
3,746
공유하기
![]() |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최근 부인 리설주와 함께 평양의 한 신발공장을 현지지도한 것으로 보도됐다. 뒤쪽에 리설주의 모습이 보인다. /사진=뉴시스(조선중앙통신) |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부인 리설주와 동행한 모습이 잡혔다. 조선중앙통신은 19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부인 리설주, 여동생 김여정과 함께 평양의 류원신발공장을 현지지도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김정은 동지께서 리설주 동지와 함께 우리나라 신발 공업부문의 전형단위, 표준공장으로 훌륭히 전변된 류원 신발 공장을 현지지도했다"고 전했다.
특히 이날 현지지도에는 한동안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불화설, 출산설이 돌기도 했던 부인 리설주도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통신은 해당 공장이 연건축 면적 2만4700여㎡ 규모로, 지난 7월 문을 열어 연간 백수십만 켤레의 각종 운동 신발과 전문 체육 신발들을 생산한다고 설명했다.
통신에 따르면 김정은은 공장에서 아버지 김정일의 현지지도 표식비를 보며 "공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김정일의 숭고한 뜻을 높이 받들어 질 좋고 맵시 있는 신발을 더 많이 생산하여 인민들에게 안겨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시찰에는 리설주 외에도 김정은의 여동생 김여정 당 부부장과 안정수 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김용수 당 부장, 조용원·박명순 당 부부장 등이 수행했다.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