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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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1시11분께 제주도 제주시 고산 북북서쪽 39㎞ 해역에서 규모 2.7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33.63도, 동경 126.05도다.

이번 지진은 지진계가 감지할 수 있는 정도이나 사람은 느끼지 못해 기상청은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올 들어 제주 해역에서 모두 열번의 지진이 발생했으며 규모는 2~2.9 수준이었다.

한편 제주지역에는 태풍 '란'이 북상하면서 바람이 점차 강해지고 바다의 물결도 높게 일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는 풍랑경보, 제주도 앞바다와 남해 서부 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각각 발효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