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시청률이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월요 예능 강자 자리를 지켰다. 
'동상이몽' 시청률, 강경준♥장신영, 2세위한 병원 방문기… 동시간대 1위

오늘(2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3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은 전국 평균 1부 8.1%, 2부 8.9%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 방송이 기록한 7.0%, 8.0%보다 각각 1.1%포인트, 0.9%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안녕하세요'는 지난 방송이 기록한 4.4%보다 0.2%포인트 하락한 4.2%를 기록했다. 또 MBC '한편으로 정주행'의 '쇼핑왕루이' 편의 시청률은 1.8%를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강경준 장신영 커플이 건강검진을 받는 모습 등이 그려졌다. 이날 강경준은 짧은 치마를 입고 나타난 장신영을 보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안 예뻐?”라고 묻는 장신영에게 강경준은 “예쁜데, 갈아 입고 와라”고 했다.
장신영은 강경준의 말에 청바지로 갈아입었고, 강경준은 그 모습에 박수를 치며 “그렇지”라고 말했다. 스튜디오에서 광경을 보던 출연자들은 “(배려해주는) 장신영이 대단하다”고 말했다.


건강검진 담당의는 “자녀계획 있냐”고 물었고, 강경준은 “우리 아버지는 4명을 낳으라고 하시는데 능력이 돼야 아이도 낳고 하지 않냐. 남자분들도 호르몬이 많이 저하되는 경우가 있냐”라고 답했다.

의사는 “스키니진 같은 걸 입거나 장시간 매일 사우나를 하면 (불임)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자분들의 경우 35세가 넘으면 고위험 산모가 된다”고 덧붙였다.


만 33세 장신영은 고개를 숙이며 웃었다. 이를 지켜보던 추자현은 “저기서 왜 웃냐. 죽었어”라고 발끈했다.

강경준은 전립선 검사에 나섰다. 별 문제가 없다는 진단을 받고는 기뻐했다. 특히, 스키니 바지가 임신에 안 좋을 수 있다는 의사의 진단에 모든 스키니 바지를 버리는 모습을 보이며 “아기 넷을 낳겠다”는 의지를 불태웠다.


장신영은 위 내시경 검사를 받았다. 마취가 깨지 않은 장신영은 강경준에게 적극적으로 스킨십을 요구했다. 강경준은 “마취가 되서 그런지 저만 바라봤다. 정말 괜찮았다”고 털어놨다.

사진. '동상이몽'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