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슈, ‘환자중심주의’ 실현할 액션플랜 발표
허주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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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 사우스 한국로슈 대표가 지난 23일 진행된 사내 타운홀 미팅에서 ‘환자중심주의 실현을 위한 39가지 액션플랜’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한국로슈 |
한국로슈는 올 초 환자 가치를 최우선에 둔 사내문화 조성과 비즈니스 혁신을 일구기 위해 환자중심주의 태스크포스팀(TF)을 구성했으며, 지난 7월 전 직원이 함께 참여한 사내 워크숍을 통해 환자들의 삶을 이해하고 일상의 부서 업무를 통해 환자들에게 전달할 수 있는 가치와 혁신이 무엇인지 점검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토대로 약 3개월에 걸쳐 8개부서의 전 직원이 함께 환자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한 한국로슈만의 39가지 액션플랜을 개발했으며 앞으로 이 액션플랜 아이템들이 부서별로 잘 실천되고 있는지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에 개발된 액션플랜에는 ▲환자중심주의와 관련된 사내교육프로그램 개발(HR) ▲의료전문가의 처방 하에 사용되는 의약품 및 치료법에 대한 정보제공을 위해 정확하고 공정한 환자 교육자료 개발(Medical) ▲반기 단위의 전략적 품질 이슈 리뷰 미팅을 통해 환자들에게 최상의 품질의 의약품 제공(Market Access & Public Affairs) 등 부서별 구체적인 액션 아이템들이 포함돼 있다.
조은숙 재무팀 차장은 “우리 부서는 환우와 직접적인 접점이 없는 부서라 처음에는 환자중심주의라는 가치가 다소 막연하게 다가왔던 게 사실”이라며 “하지만 재무팀 내에서 하는 일상의 업무가 환자들의 의약품 접근성 향상을 위해 안정적이고 전략적으로 리소스를 배분하는 의미 있는 일이고 이를 더 잘 구현하기 위해 구체적으로 어떤 계획과 행동양식이 필요한지를 점검해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매트 사우스 한국로슈 대표는 “로슈 내에서 환자중심주의는 추상적인 개념으로만 머물러서는 안되며 항상 비즈니스의 출발점이자 최종 목표가 되어야 한다”며 “이번에 개발된 39가지 액션플랜들이 각 부서 단위로 잘 실천돼 한국로슈의 미래와 한국 환자들의 삶을 바꾸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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