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웨스트햄에 2-3 역전패… 손흥민은 2도움 활약
장영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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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웨스트햄과의 카라바오컵 16강전에서 2-3으로 역전패했다. 손흥민은 2도움을 기록했다. /자료사진=뉴시스 |
토트넘과 웨스트햄의 카라바오컵 16강전에서 토트넘의 손흥민이 도움 2개로 활약했으나 팀은 2-3으로 패했다. 토트넘은 2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에서 열린 웨스트햄과의 2017-18 카라바오컵 16강전에서 2-3으로 패하며 탈락했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도움 2개를 기록하며 활약했으나 후반 팀이 역전패하며 빛이 바랬다.
요렌테와 함께 투톱으로 출전한 손흥민은 전반 6분 만에 첫 골을 도왔다. 손흥민은 왼쪽 측면에서 뒷공간에 침투해 패스를 받은 뒤 반대편에서 쇄도하는 시소코에게 패스를 연결했고, 시소코는 그대로 골망을 흔들어 첫 득점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이후에도 활발하게 팀 공격을 이끈 끝에 전반 37분 다시 한번 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개인기로 상대 수비진을 흔든 뒤 알리에게 패스했고, 알리가 오른발로 감아찬 슛이 골네트를 갈랐다.
그러나 2-0으로 전반을 마친 토트넘은 후반 허무하게 무너졌다. 웨스트햄은 후반 9분 추격골에 이어, 후반 15분 동점골, 후반 24분 역전골까지 15분 만에 3골을 몰아치며 경기를 뒤집었다.
토트넘은 후반 37분 손흥민을 빼고 에릭센을 투입해 승부수를 던졌으나 결국 동점골을 넣는 데 실패하고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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