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송이 엔씨소프트 사장. /사진제공=엔씨소프트
윤송이 엔씨소프트 사장. /사진제공=엔씨소프트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의 장인이자 부인 윤송이 엔씨소프트 사장의 아버지 윤모씨가 경기도 양평 자택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6일 양평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17분쯤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자택 주차장 앞 정원에서 윤씨가 흉기에 찔려 숨져있는 것을 윤씨의 부인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윤씨 아내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오전 11시쯤 자택에서 약 5㎞ 떨어진 공터에서 윤씨의 차량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경찰은 피해자의 몸에 흉기 흔적이 있고 차량이 5㎞ 밖에서 발견된 점을 들어 타살 가능성에 초점을 맞추고 수사 중이다. 범인이 윤씨를 흉기로 찌른 뒤 차량을 타고 도주하다 버렸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한편 경찰 관계자는 “부인을 상대로 발견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피해자의 사망 전 행적 확인 중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