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철 3주기, 오늘(27일) 유족·동료·팬 참석 속에 추모식 거행

신해철의 사망 3주기 추모식이 유가족, 팬들의 참석 속에 오늘(27일) 열린다.

이날 낮 1시 30분부터 경기도 안성 유토피아 추모관에서 고 신해철의 사망 3주기 추모식 '귀환(歸還)'이 열린다. 이번 신해철 추모식은 유족들과 팬클럽 철기군, 그리고 고인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함께하는 가운데 거행될 예정이다.

이날 추모식은 퍼플리본 달기 행사를 시작으로 기제사 예식이 거행된다. 이후 곡 '민물장어의 꿈' 추모곡을 부른 뒤 헌화식이 예정되어 있다. 추모식에는 유가족 지인들, 넥스트 멤버들이 참석한다.

고 신해철은 지난 2014년 10월 17일 서울 S병원에서 장 협착증 수술을 받은 후 가슴과 복부 통증으로 인해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다 2014년 10월 22일 병실에서 심정지로 쓰러졌다. 이후 심폐소생술을 받고 혼수상태로 서울아산병원으로 이송, 장 절제 및 유착박리술을 받았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고, 수술 5일 만인 2014년 10월 27일 오후 8시 19분 저산소 허혈성 뇌 손상으로 끝내 숨을 거뒀다. 

한편 오는 11월 19일에는 서울 광진구 YES24라이브홀에서 '마왕의 귀환 신해철'이란 타이틀의 3주기 추모 콘서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 KCA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