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회에서 펼친 오션파크 캐릭터를 활용한 무대. /사진=박정웅 기자
설명회에서 펼친 오션파크 캐릭터를 활용한 무대. /사진=박정웅 기자
홍콩 오션파크, 1일 겨울시즌 한국 설명회 개최

홍콩의 테마파크인 오션파크가 ‘뜻밖의 여정’을 주제로 한국 마케팅을 펼친다.

홍콩 오션파크는 1일 포시즌스 호텔 서울서 가진 설명회에서 항공사와 테마파크와 제휴를 통해 이번 겨울시즌 한국인 이용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키로 했다.


설명회에는 홍콩 오션파크 마티아스 리 사장을 비롯해 홍콩관광청 권용집 한국지사장 등 홍콩 관광업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홍콩 오션파크의 해외 이용객(중국인 제외, 2016/2017 회계년도 기준) 중 10%가 한국인이기 때문에 설명회 열기가 그만큼 뜨거웠다.


리 사장은 “한국은 오션파크의 중요한 시장”이라고 밝힌 뒤 “단독할인, 프로모션, 소셜미디어 소통 강화 등을 통해 한국시장만을 위한 맞춤형 마케팅으로 특히 젊은 이용객을 유인할 것”이라고 영업 전략을 소개했다.

‘뜻밖의 여정’ 또한 젊은 한국인 여행객을 공략하기 위해 짜졌다. 홍콩 남부지역의 독특하고 스릴 있는 놀이기구, 동물전시관, 로컬과 퓨전 등 다양한 요리를 엮어 홍콩 오션파크의 새로운 매력을 알릴 방침이다.


겨울시즌 프로모션은 50% 이상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제휴 여행사를 통해 입장권 2장 구입 시 1장은 50% 할인한다. 3매 구입 시 한 장의 추가 입장권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또 캐세이패시픽 항공을 이용하면 할인 패키지를 누릴 수 있다. 에버랜드리조트와 캐리비안베이, 롯데월드어드벤처 입장권 또는 연간 회원권, 사원증을 제시하면 일반 입장권을 15% 또는 20% 할인한다.


아울러 다음달 12일부터 내넌 1월1일까지 역대 최대규모의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관련한 사진 이벤트는 다음달 18일부터 내년 1월1일까지 연다.

한편 홍콩 오션파크는 새로운 편의시설을 확충해 복합리조트로 그 규모를 키운다.

우선 홍콩 오션파크 메리어트 호텔과 플러턴 오션파크 호텔 홍콩을 각각 2018년과 2021년 개장할 예정이다. 또 6만4381제곱미터 규모의 워터파크인 워터월드를 2019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