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여정이 세상을 떠난 배우 고 김주혁을 추모하며 애도의 뜻을 표했다.
조여정, 김주혁 추모하며 전한 진심…

조여정은 지난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화 '방자전'의 스틸컷과 함께 지난달 30일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김주혁에 대한 마음을 글로 표현해 올렸다.

조여정은 "양보와 배려. 더없이 선한 눈. 마지막으로 본 현장에서 연기하는 오빠의 모습.. 응원차 방문했던 나를 아이처럼 자랑하며 좋아하던 모습. 오빠가 다 펼치지 못한 몫까지 최선을 다해서 진심으로 연기해나갈게요"라며 그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표했다.


그러면서 조여정은 "고마웠어요 나의 방자님"이라며 세상을 떠난 김주혁을 향해 그리운 마음을 표현했다.

배우 김주혁은 지난달 30일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고, 지난 2일 서울 송파구 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유족과 동료 연예인들,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발인식이 엄수됐다. 이날 오후 5시쯤 고인은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로리에 위치한 가족 납골묘에 안치됐다.


한편 김주혁은 배우인 고 김무생의 아들로 1998년 SBS 8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하며 수많은 작품에 출연했다. 또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에 고정 출연하며 친근한 이미지를 쌓았으며 고인은 올해에도 영화 '석조저택 살인사건'과 tvN '아르곤' 등 활발한 작품 활동을 보여줬다.

사진. 조여정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