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환율 전망. /사진=임한별 기자
원달러환율 전망. /사진=임한별 기자
오늘(6일) 원/달러 환율은 지난 거래일보다 2원 상승한 1116.22원에서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6원 하락한 1113.8원에 마감했다. 제롬 파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사가 의장으로 지명됐고 미국 세제개편안도 시장 예상에 못 미치면서 달러가 약세를 보였다.


주말 사이 달러화는 서비스업 체감경기가 양호하게 발표되면서 소폭 상승했다. 미묵 10월 비농가신규고용은 26만1000명 늘어 전월보다 증가했다. 허리케인에 따른 부정적 영향력에서 벗어나 정상화되는 모습이라는 분석이다.

또 10월 ISM 비제조업지수 역시 60.1로 전월(59.8)과 시장 예상치 평균인 58.5를 모두 상회하며 서비스업 경기 개선 기대치를 높였다. 9월 제조업 주문도 지난달 보다 1.4% 증가한 수준을 기록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이코노미스트는 “달러가 강세를 이어간 가운데 최근 원화 강세에 따른 속도 조절 과정이 뒤따르며 소폭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