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바른정당 9명 탈당, 개혁보수 지지회복 계기"
장영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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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의원 9명이 6일 탈당을 선언한 가운데, 하태경 바른정당 최고위원이 이들의 자유한국당 복당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하태경 최고위원은 이날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그분들이 순조롭게 (자유한국당으로) 복당할지는 지켜봐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하 최고위원은 "내부에서 반대하는 흐름이 있고, 징계위원회에 회부한다는 흐름이 있다"고 전했다. 그는 "대선 전 13명이 똑같이 탈당해서 복당을 했는데 그 때도 정우택 원내대표가 복당을 못 받겠다고 해서 한 3주간 복당이 이뤄지지 않은 선례가 있다. 이번 9명의 복당이 어떤 방식으로 될 지는 한 번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탈당 의원들이 주장한 보수통합에 대해서는, "저희들 원칙이 국민들에게 박수받는 통합이라면 반대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통합 논의는 지금도 완전히 닫혀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그러나 하 최고위원은 "홍준표 한국당 대표가 서청원, 최경환 출당을 사실상 포기한 상태에서 그 가능성이 높아 보이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하태경 바른정당 최고위원은 6일 통합파 의원들의 탈당에 대해 "그분들이 순조롭게 (자유한국당에) 복당할지는 지켜봐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하 최고위원은 이날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새아침'에 나와 이같이 말한 뒤 "내부에서 반대하는 흐름이 있고, 징계위원회에 회부한다는 흐름이 있다"고 밝혔다.
하 최고위원은 "대선 전 13명이 똑같이 탈당해서 복당을 했는데 그 때도 정우택 원내대표가 복당을 못 받겠다고 해서 한 3주간 복당이 이뤄지지 않은 선례가 있다"며 "이번 9명의 복당이 어떤 방식으로 될 지는 한 번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보수통합에 대해 "저희들 원칙이 국민들에게 박수받는 통합이라면 반대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라며 "통합 논의는 지금도 완전히 닫혀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하 최고위원은 다만 "홍준표 한국당 대표가 서청원, 최경환 출당을 사실상 포기한 상태에서 그 가능성이 높아 보이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바른정당이 원내교섭단체 지위를 잃는 데 대해서는 "오히려 선명한 개혁보수로 지지율을 다시 회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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