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아시아, UFC 아시아-호주지역 공식스폰서 나서
최윤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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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어아시아 제공 |
아시아 최대 저비용항공사(LCC)인 에어아시아가 지난 3일 종합격투기 단체 UFC와 통합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체결한 파트너십은 아시아와 호주 지역을 아우른다. 양 사는 오는 25일 중국에서 개최되는 ’UFC 파이트 나이트: 실바 vs. 가스텔럼 전’부터 본격적인 파트너십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에어아시아는 이 경기에서 격투기 팬들의 이목이 집중될 옥타곤 내부에 브랜드를 노출하게 되며 향후 UFC 팬 체험행사(UFC Fan Experiences)에 스폰서로 참여하는 등 격투기 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에어아시아와 UFC는 양 사의 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아시아 지역의 격투기 팬들이 즐길 수 있는 공동 제작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다.
토니 페르난데스 에어아시아 그룹 CEO는 “미국에서 시작한 UFC가 빠른 시간 내에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으며 활동 영역을 넓힌 것처럼 에어아시아도 국내선만 운영하는 작은 항공사에서 급성장해 이제는 아시아 최대 저비용항공사로서 미국에도 취항하고 있다는 점에서 비슷한 면이 많다”며 “에어아시아의 비전을 공유할 수 있는 UFC와 앞으로 함께 펼치게 될 활동이 몹시 기대된다”고 밝혔다.
케빈 창 UFC 아태지역 부사장은 “이번 파트너십 체결은 아시아 지역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UFC와 종합격투 종목이 얼마나 큰 인기를 얻고 있는지를 말해주는 지표”라며 “에어아시아처럼 혁신적이고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기업이 UFC를 지원하는 것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 격투기 팬들과 에어아시아의 고객들이 즐길 수 있는 협업 프로젝트를 고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에어아시아는 UFC와 함께 UFC 최초의 장학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아시아계 선수 한 명을 선발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UFC 퍼포먼스 인스티튜트’에서의 훈련 경비 일체와 항공비 일체 등을 제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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