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한혜진과 야구선수 차우찬이 결별했다.
한혜진, 차우찬과 결별…

한혜진 소속사 에스팀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오늘(9일) "한혜진이 최근 차우찬과 헤어졌다"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개인의 문제이기 때문에 정확한 결별 시기나 이유는 확인이 불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한혜진과 차우찬은 지난 5월 열애를 인정하며 공식 커플이 됐다. 당시 에스팀엔터테인먼트는 "예전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에서 최근 호감을 갖고 관계가 발전했다"라고 알린 바 있다. 한혜진보다 4세 연하의 차우찬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절친한 관계를 이어오다가 호감을 갖고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지난 5월 공식 인정했다.

한혜진은 MBC ‘나 혼자 산다’에서 공개열애에 대한 부담감을 털어놓기도 했다.

한혜진은 “공개열애를 하면 편할 거 같은데 의외로 공개 데이트도 못 한다. 더 조심스럽게 되는 것 같다”고 밝히고 친한 모델 후배인 지현정에게는 “나의 의사와 상관없이 대중에 내 열애가 노출이 된 게 아직도 사실 감당이 안 된다. 난 아직 모델이다. 아주 많이 노출이 되는 직업은 아니지 않나”라며 공개열애에 대한 부담감을 솔직하게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한혜진은 지난 1999년 서울국제패션컬렉션을 통해 모델 활동을 시작했으며 JTBC '마녀사냥', MBC '나 혼자 산다' 등 주요 인기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인기를 끌었다.

차우찬은 LG 트윈스 소속 투수다. 차우찬은 지난해 FA(Free Agent)를 통해 총액 95억 원에 삼성 라이온즈에서 LG 트윈스로 이적했다.


사진. 임한별 기자·LG 트윈스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