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은 별세, 향년 69세로 '폐암' 투병중 사망… '또 만나요' 작곡한 가수
김유림 기자
2,498
공유하기
가수 겸 작곡가 오세은이 별세했다.
![]() |
고인은 지난 3월부터 폐암으로 투병하다 지난 21일 숨을 거뒀다. 향년 69세다.
오세은은 올해 3월 목소리가 나오지 않아 병원에서 암 진단을 받고 투병생활을 해왔다. 8월에는 건강을 회복되는 듯 했으나 5차 항암치료 중 돌연 병세가 악화됐다.
고인의 빈소는 건강관리공단 일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24일 오전 7시 30분으로 예정되어 있다.
1948년 서울에서 태어난 고인은 1966년 성균관대 법학과에 입학한 이듬해 정성조와 함께 결성했던 아이돌스부터 훌라워스, 5인조 록밴드 영바이블스, 라이더스, 메가톤스로 이어지는 록밴드들의 리드기타 겸 리드보컬리스트로 미8군 무대에 섰다.
1968년 대학3학년 때부터는 밴드활동과 병행해 통기타가수로도 활동을 시작했다. TBC TV의 아침프로 '모닝쇼' 출연과 더불어 1971년 한국 포크의 성지로 평가받는 명동 YWCA청개구리 홀 무대에도 올랐다.
오세은은 히트곡 '또 만나요'를 작곡한 인물이다. 이 노래는 '지금은 우리가 헤어져야 할 시간 다음에 또 만나요'의 가사를 담고 있는 곡으로 현재까지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 뉴시스(최규성 대중음악평론가 제공)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김유림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S 디지털뉴스룸 김유림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