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곡동 노래방 화재, 1명 숨지고 3명 부상
성승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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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화곡동의 한 건물 지하 1층 노래방에서 화재가 발생해 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25일 오전 1시13분께 이 지역 지하 1층 노래방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화재로 노래방에 있던 이모(62)씨가 의식을 잃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또 김모(56·여)씨 등 3명은 연기를 흡입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건물에 있던 9명은 대피했다. 이날 사고로 노래방 내부 12㎡와 반주기, 에어컨 등이 불에 타 60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 불은 출동한 소방관에 의해 1시간9분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노래방 1호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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