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진선규가 '제38회 청룡영화상'에서 남우 조연상을 받았다.
진선규/사진=머니투데이 이기범 기자
진선규/사진=머니투데이 이기범 기자


스타뉴스에 따르면 진선규는 지난 25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38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남우 조연상을 받았다. 진선규는 10월 3일 개봉한 '범죄도시'에서 악랄한 보스 장첸(윤계상 분)의 오른팔 위성락 역을 맡았다.


진선규는 "오면서 청심환 먹고 왔는데 이거 받을 줄 알았으면 하나 더 먹는 건데"라며 "진짜 너무 감사하다. 저 조선족, 중국에서 넘어온 것 아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어 "40년 동안 도움만 받으며 살아서 말하고 싶은 사람이 많다. 박보경, 제 와이프 배우인데 아이 둘 키우느라 고생 많았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