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소이현이 '동상이몽2'에 출연, 남편 인교진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동상이몽2' 소이현, 인교진만 보는 사랑꾼…

지난 2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소이현은 스페셜 MC로 등장해 자신의 결혼 생활을 밝혔다.

소이현은 화석 미모를 자랑하며 “얼마 전에 출산했다. 출산한지 50일쯤 됐다”고 근황을 전했고 MC 김구라는 “호박을 엄청 먹었나보다”, 김숙은 “붓기가 없다. 붓기는 내가 있다”라고 소이현의 외모에 찬사를 보냈다. 이에 소이현은 “모유수유를 했다”고 비결을 털어놓았다.


소이현은 남편 인교진에 대해 이야기를 꺼냈다. “대외적으로 착하게 대해준다. 엄청 순수하다. 우블리만큼이나 순수하다”고 칭찬을 하며 “인교진이 얼마 전 추자현의 임신 영상을 보고 엄청 울었다. 같이 보고 있었는데 나는 옛날 생각에 눈물이 흘렸는데 인교진이 꺼이꺼이 울더라. 정대세 우는 모습을 보고는 역시 세네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자신의 요리 솜씨를 자랑하며 “내가 전주댁이다. 인교진이 아침밥 로망이 컸다. 하지만 나는 아침잠이 많다. 저녁은 수라상으로 차려줄 수 있지만… 아침에 눈 뜨면 아내가 요리를 해주길 바랐다. 우리 신랑은 아침을 먹은 적이 없다. 시어머니가 바빴고… 그래서 내가 져줬다. 아침밥 못해줄 경우 저녁에 해놓는다”라고 털어놨다.


소이현은 아침상 외에도 인교진을 향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남편의 애정신이 있으면 질투한다. 너무 싫다. 나 같은 경우 전작이 치정멜로였는데 내가 하면 상관없는데 신랑이 하면 싫다. 손잡는 거 까지는 괜찮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구라는 "그게 무슨 멜로냐. 휴머니티 아니냐"고 지적했고, 소이현은 "저는 아직 신랑이 너무 좋은가 보다"고 말했다. 추자현 역시 "나도 그렇다"며 공감했다.

사진. 동상이몽 시즌2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