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멧돼지. 오늘(29일) 오전 0시50분쯤 충북 청주시 상당구 용담동의 한 술집에 멧돼지 한 마리가 들어와 집기류를 부수고 달아났다. /사진=뉴시스(독자제공)
청주 멧돼지. 오늘(29일) 오전 0시50분쯤 충북 청주시 상당구 용담동의 한 술집에 멧돼지 한 마리가 들어와 집기류를 부수고 달아났다. /사진=뉴시스(독자제공)

충북 청주도심에 있는 한 술집에 멧돼지가 난입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오늘(29일) 오전 0시50분쯤 충북 청주시 상당구 용담동의 한 술집에 멧돼지 한 마리가 들어와 문과 집기류를 부수고 달아났다.


당시 술집에는 주인과 손님들이 있었지만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멧돼지는 술집을 10여초간 휘젓고 난 뒤 유리창을 부수고 달아났다.

이날 인근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도 멧돼지가 출몰했다는 신고가 잇따라 접수됐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야산에서 내려온 멧돼지가 식당에 난입한 것으로 보고 유해조수포획단과 함께 수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