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글러스' 강혜정 "딸 하루의 연기 모니터링, 긴장하게 돼"
김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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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혜정이 '저글러스' 제작발표회에서 딸 하루가 모니터링을 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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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0일) KBS2 TV 새 월화 드라마 '저글러스: 비서들' 제작발표회가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렸다. 이날 '저글러스' 제작발표회에는 김정현 감독과 배우 백진희, 최다니엘, 강혜정, 이원근이 참석했다.
강혜정은 5년만에 브라운관에 모습을 비춘 소감으로 "긴 시간 일을 하지 않았다는 게 크게 체감되지 않았는데, 집에서 드라마를 보면서 내가 연기를 하고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강혜정은 극중 15년차 전업주부 겸 스포츠 사업부 이사의 비서 왕정애 역할을 맡았다.
그는 왕정애 캐릭터에 대해 "15년 동안 살림만 한 친구다. 어떤 계기로 사회생활 전선에 뛰어드는데, 사회의 벽이 만만치 않다는 걸 실감하며 황보율(이원근)과 함께 성장하는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그는 오랜만의 연기에 대해 "이제는 딸 하루가 내가 어떤 일을 하는지 안다. 아이라서 내 연기에 대해 필터링이 되지 않는다. 모니터요원으로서 무섭다"면서 "하루가 내 작품을 보고 상처되는 평가를 해준다. 긴장하며 이번 작품도 물어보려고 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KBS2 TV 새 월화 드라마 ‘저글러스: 비서들’ 은 신이 내린 처세술과 친화력으로 프로서포터 인생을 살아온 여자와 타인의 관심과 관계를 전면 거부하는 철벽형 남자가 비서와 보스로 만나 펼치는 관계역전 로맨스 물이다. 백진희, 최다니엘, 강혜정, 이원근 등이 주연을 맡았으며 오는 12월 4일(월)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사진.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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