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총리, 포항 지진 피해지역 재방문해 복구 상황 점검

지진 피해 마을 찾아간 이낙연 총리. /사진=뉴스1 최창호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경북 포항 지진 피해지역을 3일 재방문했다. 이 총리는 이날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이재민을 위로했다.

이 총리는 이날 오전 경북 포항시청 재난상황실과 지진 피해지역 복구 현장을 방문했다.

이 총리는 포항 지진 발생 다음날인 지난달 16일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임시 대피소인 흥해 실내체육관을 방문해 피해 주민을 위로한 바 있다.

이 총리는 이날 포항시장으로부터 그동안의 지진 피해 복구 상황을 보고받은 후 덕장2리 마을회관과 독도체험연수관 등을 돌아보며 수습 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또 이재민이 입주한 LH 임대아파트 장량휴먼시아를 방문해 이재민을 위로했다.

이 총리는 죽도시장에도 들러 상인들을 격려했다. 또 이재민 대피시설을 제공한 기쁨의교회, 수험생 가족에게 숙박과 식사를 무료 제공한 베스트웨스턴호텔을 방문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