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무사 압수수색. 사진은 서울 용산구 국방부. /사진=뉴시스
기무사 압수수색. 사진은 서울 용산구 국방부. /사진=뉴시스


국방부 사이버댓글사건조사태스크포스(TF)가 4일 경기 과천시 국군기무사령부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날 압수수색은 사이버 댓글 사건과 관련해 문서와 컴퓨터 등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알려졌다. 

국방부 관계자는 "현재 압수수색을 비롯한 수사가 진행 중이므로, 자세한 사항은 확인해줄 수 없다"며 "향후 진행 사항에 대해 국민과 언론에 상세하게 설명하겠다"고 설명했다.

앞서 국방부 TF는 지난달 30일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이 결재한 2012년 총선 대비 작전지침이 추가로 발견됐으며, 470명 규모 기무사 댓글 부대가 가족 등의 명의로 계정을 만들어 댓글 활동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