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서 규모 2.8 지진… 기상청 "6차 핵실험 영향"
김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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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지진. /사진=기상청 제공 |
5일 오후 11시40분쯤 북한 함경북도 길주 북북서쪽 44㎞ 지역에서 규모 2.8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진 발생 위치는 북위 41.32도, 동경 129.13도로, 지난 9월3일 진행된 북한의 6차 핵실험 위치로부터 북동쪽으로 5㎞ 떨어진 지점이다.
북한의 6차 핵실험으로 규모 5.7의 강한 인공 지진이 발생하면서 지층에 쌓여 있던 스트레스가 풀리면서 지진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자연지진이며 북한의 6차 핵실험으로 발생한 유발지진으로 추정된다"고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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