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거돈 전 장관, 더민주 복당 신청… 부산시장 노린다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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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DB |
31일 민주당 부산시당에 따르면 오 전 장관은 29일 오후 대리인을 통해 복당 신청서를 접수했다.
그는 신청서에서 "부산이 지난 30년 가까이 자유한국당의 일당 독점으로 인해 허울뿐인 제2의 도시로 전락했다"며 "해양수도 부산 발전과 지방분권 등의 가치 실현을 위해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복당은 부산시당의 당원자격심사위원회와 당무위원회를 거쳐 중앙당 최고위원회의 의결로 확정된다.
오 전 장관은 부산시 행정부시장이던 2004년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열린우리당 후보로 출마해 낙선한 이후 2006년과 2014년 부산시장 선거에 나섰지만 졌다. 참여정부에서 해수부 장관을 지냈다.
내년 지방선거에서 부산시장 민주당 후보로 오 전 장관을 비롯해 김영춘 해수부 장관, 이호철 전 청와대 민정수석, 정경진 전 부산시 행정부시장 등이 경쟁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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