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코리아스크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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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북미 개봉 당시 유래 없는 호평을 받은 재난 영화 <온리 더 브레이브>가 국내 스크린에 등장한다. <온리 더 브레이브>는 영화 비평 전문 사이트인 ‘로튼 토마토’에서 100%의 높은 신선도를 기록하며 평단의 압도적인 지지를 입증했는데 실화 소재 재난 영화로는 이례적으로 높은 수치다.

<온리 더 브레이브>는 역사상 최악의 재난으로 기록되는 애리조나 주 초대형 산불 현장으로 뛰어든 19인의 영웅 ‘핫샷’ 이야기다. 할리우드 슈퍼 히어로 영화의 홍수 속에서 진정한 영웅의 이야기를 그려낸 이 영화는 국내 개봉 전 해외 언론과 평단의 호평이 이어지며 주목받았다.


<온리 더 브레이브>에 등장하는 핫샷은 산불 진화에 투입되는 최정예 엘리트 소방관으로 실제로도 예측 불가능한 까다로운 진화작업에 투입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핫샷의 모습을 그려내고 실화의 감동을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온리 더 브레이브>의 출연진은 10일간의 소방 전문훈련을 받았다는 후문.

<온리 더 브레이브>에서는 핫샷 팀의 진한 동료애를 느낄 수 있다. 처음에는 개성이 뚜렷했던 멤버들이 꾸준한 훈련을 통해 현장에 투입되면서 진정한 팀워크를 보여주며 가족보다 더 가족 같은 브로맨스를 그려낸다.


국회의원부터 아이돌까지 각계각층의 셀럽은 시사회 직후 인터뷰를 통해 <온리 더 브레이브>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항상 곁에 있지만 공기와 같아서 잘 모르는 우리들의 영웅들에 관한 이야기”라고 평가했다. 이재정 의원은 “먹먹함이 남아 지금도 이 땅에서 고생하는 소방대원들이 떠오른다”며 눈시울을 붉혔고, 영화 <아이 캔 스피크> 유승희 작가는 ‘따뜻하다 못해 뜨거운 영화! 실화가 주는 감동에 휩싸이다’라는 추천 평을 남겼다.

신아영 아나운서도 “난 정말 아무것도 몰랐구나 반성하게 되는 시간”이었다고 전했으며, 진주완 건양대 재난안전소방학과 교수는 “할리우드 속 영웅이 아닌 현실적인 영웅 소방관의 이야기를 아주 잘 표현했다”고 평했다.


우리 곁에 숨 쉬는 영웅들의 이야기 <온리 더 브레이브>는 이달 7일 개봉한다.

/사진제공=㈜코리아스크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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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
미국 애리조나 주 일대에서 역사상 최악의 재난으로 기록되는 초대형 산불이 발생한다. 8.1㎢, 축구장 1100여개 크기가 넘는 지역을 불태우고 자칫 마을로 번질 수 있는 상황. 이 현장에 최정예 엘리트 소방관 핫샷 멤버들이 출동하는데….


☞ 본 기사는 <머니S> 제530호(2018년 3월7~13일)에 실린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