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모터쇼] 람보르기니, 640마력 오픈카 공개

우라칸 퍼포만테 스파이더 /사진=람보르기니 제공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2018 제네바 모터쇼’에 참가해 기술혁신과 퍼포먼스, 오픈에어링 감성이 결합된 우라칸 퍼포만테 스파이더를 공개했다.

우라칸 퍼포만테 스파이더는 5.2리터 10기통 자연흡기엔진과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을 탑재했다. 최고출력 640마력(@8000rpm), 최대토크 61.2kg.m(@6500rpm)의 힘을 자랑한다. 1000rpm에서 토크의 70% 이상을 발휘할 수 있고 공차중량이 1507kg에 불과, 1마력당 2.35kg의 마력당 중량비를 자랑한다. 무게배분은 전후륜 각각 43:57이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까지 가속하는 데 3.1초, 시속 200km 까지 9.3초가 걸린다. 최고시속은 쿠페와 동일한 325km, 시속 100km 에서 제동거리는 31.5m에 불과하다.

우라칸 퍼포만테 스파이더 /사진=람보르기니 제공

지붕은 시속 50km에서도 17초만에 열리고 후방의 창문은 전동식으로 작동되며 닫혀있을 때는 윈드실드 역할을 한다.

스테파노 도메니칼리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CEO는 “우라칸 퍼포만테 스파이더는 우라칸에 적용된 기술에 컨버터블 드라이빙 감성을 더한 모델”이라며 “우라칸 퍼포만테가 도로와 트랙 위에서 최고의 주행 감각을 제공했다면 우라칸 퍼포만테 스파이더는 운전자들이 아스팔트와 오픈에어에 보다 가까워짐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