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인터넷서점 브랜드 커넥츠북(구 리브로)이 독립서점 ‘문득’과 함께 다양한 독립출판물을 추천하고, 14만 팔로워의 공감을 얻어내며 인스타그램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독립출판물 ‘편지할게요’ 단독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에스티유니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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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은 400여 명 이상의 독립작가들이 모인 독립출판 연합으로 서울 연희동에서 독립서점을 운영 중이다. 지난 해 말부터는 커넥츠북의 ‘특별한 서점’에 입점해 테마별 독립출판물을 큐레이션 해주고 있다.

커넥츠북은 보다 많은 이용자들이 독립출판물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독립출판물 ‘편지할게요’(정영욱 저)의 단독 패키지를 선보인다. 커넥츠북에서만 만날 수 있는 ‘편지할게요’ 단독 패키지는 책의 특성이 반영된 정영욱 작가의 친필엽서와 편지지, 마그네틱 북마크 등으로 구성됐다. 이용자들은 패키지를 통해 마치 한 통의 편지를 받은 것과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이외에도 커넥츠북의 특별한 서점 ‘문득’에서는 상업성을 배제한 대신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내용을 주제로 개인이 집필한 독립출판물을 만날 수 있다.

에스티유니타스 조세원 부대표는 “커넥츠북은 좋은 내용을 담고 있어도 베스트셀러 등에 가려져 빛을 발하지 못하는 책을 발굴하고, 이런 책들을 많은 이용자들이 접할 수 있도록 특별한 서점의 분야별 전문가 큐레이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특히 ‘문득’에서는 대형서점에서 보기 힘든 독립출판물 등 알려지지 않은 ‘인생책’들을 큐레이션 하는 데 집중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