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홍석천도 보이스피싱에 당했다.
홍석천 보이스피싱. /사진=KBS 제공
홍석천 보이스피싱. /사진=KBS 제공

홍석천은 지난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보이스피싱 중 스미싱이라고 있는데 그거에 당했네요. 태국촬영 갔을 때 정신없이 촬영하는 중에 아는 형 이름으로 문자가 와서 통화도 안하고 돈을 몇 백이나 부쳤는데 오늘 알고 보니 사기였던 걸 알았네요”라는 글과 함께 휴대폰 캡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홍석천은 “혹시 제 폰이 털려서 제 이름으로 이상한 문자가 간 거나 앞으로 가게 되더라도 조심해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주의해줄 것을 부탁했다.
홍석천 보이스피싱. /사진=홍석천 인스타그램
홍석천 보이스피싱. /사진=홍석천 인스타그램

그러면서 그는 “핸드폰을 다시 해야겠네요”라며 “여러분 모두 조심하시고 피해 없기를 바랍니다. 금전적 피해도 위험하지만 혹시나 제 카톡 이름으로 이상한 문자보내는 거 다 조심해주세요. 언제부터 털렸는지 저도 잘 몰라서. 힝힝”이라고 덧붙였다.

홍석천은 이와 함께 자신에게 온 스미싱 문자를 공개했는데 수법이 교묘하다.

한편, 정부는 대응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자신이 보이스피싱에 걸렸다고 생각하면 금융감독권의 ‘불법사금융 피해신고센터’(국번없이 1332)에 연락해 신고 및 초기 대응을 안내 받는다. 거래 은행 지급 정지가 이루어지고 거액의 돈이 해당 계좌에서 빠져나가기 전에 피해를 줄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