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민 "김고은, 한예종 얼짱… 눈독 들이는 선배 많아"
김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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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민 김고은. /사진=한밤 방송캡처 |
이준익 감독은 "나한테 영화 질문 이런 거 하지말라. 말로 설명하기 너무 힘들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정민은 '변산'에서 무명 래퍼 학수 역을 맡는다. 그곳에서 흑역사를 기억하는 옛 친구들을 만나게 된다.
이준익 감독은 박정민 캐스팅 과정에 대해 "노래방이었나, 박정민이 랩을 너무 잘하더라. 그때부터 머릿속에서 한 번도 떠나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박정민은 "감독님이 전화해서 대뜸 '너 랩 잘하지? 비와이보다 잘하지?'라고 물었다. 그 이후 몇 달 있다가 시나리오를 줘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김고은 캐스팅에 대해 "영화가 100신이면 박정민은 거의 100신 다 나온다. 선미 역은 반 밖에 안 나온다"고 말했다. 이어 "김고은이 박정민 때문에 출연 결정했다고 하더라. 알고보니 학교 선배라더라"고 덧붙였다.
박정민은 “김고은이 한예종 3대 얼짱이었다는데 어땠나?”라는 질문에 “그런가?”라고 장난스럽게 반문했다. 박정민은 또 “김고은이 학교에서 정말 유명했다. 예쁘고 잘하고 이런 걸로. 눈독 들이는 선배들이 많았다. 엔터테이너 기질이 다분하다”라고 김고은의 학교생활을 소개했다.
한편, 김고은은 영화 '변산'에서 거침없고 털털한 선미 역할을 맡아 찰진 변산 사투리로 또 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그가 특유의 코 찡긋 웃음을 선보이자 박정민이 잘못(?) 따라 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노래를 잘하기로도 유명한 김고은이 인터뷰 도중 마이크를 건네받아 "차라리 랩을 할까요?"라며 '랩'에도 도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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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머니S 디지털뉴스룸 김유림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