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들여 화장해도 티 안나는 이유 있다

화장대 앞에서부터 흐르는 땀을 닦아가며 어렵게 완성한 메이크업이 금새 무너지며 공들인 시간이 허무해지기 쉬운 요즘이다. 틈틈이 수정을 해봐도 왠지 모공만 도드라져 보이고 파운데이션이 뭉치기만 했다면, 매일 바르는 스킨케어 루틴 이외의 제품군을 주목하자.

한 여름, 메이크업이 무너져 내리는 사건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뷰티 팁을 소개한다.

◆메이크업 뭉치는 마의 구간 셀프왁싱으로 해결

얼굴에 흐르는 땀을 계속 닦아내다 보면 자주 뭉치는 인중 부위. 인중에 자란 털로 인해 더욱 메이크업이 뭉치게 되는 것인데, 그간 면도를 해왔던 이들이라면 털이 자라는 속도도 늦추고 피부 자극도 줄일 수 있는 왁스 스트립으로 바꿔보자.

바디네이처의 ‘헤어리무버 왁스스트립 페이스 스위트아몬드오일’은 얼굴 전용 제품으로 인중과 미간 등 국소 부위에 맞춰 제작된 사이즈로 왁스를 녹여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제품 개봉 후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짧은털 제모에 적합한 업그레이드된 포뮬러와 피부를 부드럽게 가꾸는데 도움을 주는 스위트 아몬드 추출물이 함유되어 민감하고 건조한 얼굴에 사용이 가능한 제품이다. 내장된 피니싱 티슈는 제모 후 왁싱 잔여물 제거와 피부 진정, 보습과 광채, 제모 지속 효과까지 높일 수 있어 더욱 쉽고 빠른 제모를 돕는다.

◆작지만 큰 효과! 매끈한 피부의 비결

묵은 각질과 늘어난 피지로 모공 속에 박혀버린 노폐물들까지. 일명 ‘화장발’을 떨어트리는 요인들이다. 딥클렌징 제품 사용만으로는 효과가 미비할 때, 개운한 클렌징을 위한 신박한 제품을 소개한다.

리얼테크닉스의 ‘미라클 클렌징 스펀지’는 매일 사용해도 피부에 자극없이 모공 깊숙한 곳까지 클렌징 해주는 말그대로 미라클 클렌징 스펀지이다.

헤어라인이나 콧망울, 귀 뒷부분 등 손세안으로는 부족했던 부위까지 스펀지의 모양에 따라 이리저리 돌려가며 사용하면 된다. 개운한 클렌징 후 매끈해진 피부와 윤기는 덤. 모공 깊숙한 곳까지 깨끗하게 간편한 세안만으로도 가능하다.

◆열대야에도 꿀잠자는 꿀팁

밤이 되어도 기온이 30도를 넘나드는 초열대야 현상으로 최근 불면증에 시달려 고통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 잠을 충분히 자지 못했다면 다음날에 오는 피로감은 물론 화장대 앞에 앉은 얼굴에서부터 바로 티가 나기 마련이다. 잠을 자는 동안 우리의 신체는 다음날을 위한 피로 회복과 재충전의 시간을 가져야 하는데 이런 사이클이 무너진다면 낮 시간 동안 자극 받은 피부의 재생 시기 또한 늦어지기 때문이다.

디스웍스는 하루 24시간 바이오리듬에 맞춘 영국 스킨케어 브랜드이다. 국내에는 생소하지만 얼굴에 뿌리는 미스트가 아닌 잠옷이나 베개 등 침구류에 뿌리는’딥 슬립 필로우 스프레이’는 스트레스 완화와 진정을 돕는 라벤더와 카모마일 등의 아로마 조합으로 밤에는 편안한 휴식을, 다음날 아침에는 상쾌한 기분을 선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피부 세포 재생을 위한 가장 효과 좋은 방법이 숙면이니만큼 꿀피부를 위한 지름길로 안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