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프로야구 신인드래프트] 삼성, '묵직한' 이학주 지명
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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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가 2019 프로야구 신인드래프트에 해외 유턴파 내야수 이학주를 지명했다. 사진은 이학주 /사진=뉴스1 |
삼성 라이온즈가 2019 프로야구 신인드래프트에 해외 유턴파 내야수 이학주를 지명했다.
'2019 KBO(한국야구위원회) 신인 드래프트(2차 지명)'가 10일 오후 2시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1라운드는 전년도 성적의 역순(kt-삼성-한화-넥센-LG-SK-NC-롯데-두산-KIA)으로 각 구단이 1명씩 지명권을 행사했다.
이날 신인 드래프트에 참가한 선수들은 모두 1072명이었다.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 805명, 대학교 졸업 예정자 257명, 해외 아마 및 프로 출신 등 기타 선수 10명이 프로 구단의 선택을 기다렸다.
이날 KT에 이어 두 번째 순번이었던 삼성은 내야수 이학주를 지명했다.
1라운드 지명 종료 후 이학주는 "삼성 라이온즈에 뽑히게 되어 영광"이라며 "내년이 기대된다.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밝혔다.
충암고 재학 시절인 2008년 5월 시카고 컵스와 계약금 115만달러를 받는 조건으로 계약을 맺은 이학주는 2009년부터 미국 마이너리그 싱글A 소속으로 뛰었다. 2009년부터 2016년까지 8시즌 동안 마이너리그 통산 678경기에 나서 타율 0.269를 기록했다. 23홈런과 209타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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