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대 출신 제주FC 이창민, '중앙선 침범' 사상사고로 입건
김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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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폴란드와의 A매치 평가전 당시 데뷔골을 기록했던 이창민(왼쪽). /사진=대한축구협회 |
6일 서귀포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8시49분 제주 서귀포시 호근동 삼매봉 인근 도로에서 이창민이 몰던 랜드로버 차량이 맞은편에서 오던 모닝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모닝에 타고 있던 홍모씨(68)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고, 동승했던 이모씨(52) 등 2명도 부상을 입었다.
당시 랜드로버 차량 운전자는 이창민으로 확인됐으며, 동승자 1명이 더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랜드로버 차량이 중앙차선을 넘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이창민을 입건, 조사할 예정이다. 현재 사고 목격자를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2014 리우 올림픽에서 신태용 감독의 부름을 받아 대표팀의 8강 진출에 공을 세우며 이름을 알렸던 이창민은 지난 3월 폴란드와의 평가전에서는 A매치 데뷔전과 함께 데뷔골을 기록했다. 2016년 제주 FC에 입단 후 주전으로 자리매김한 이창민은 이번 시즌에서도 3골 6도움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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