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닷 홍수현. /사진=SBS PLUS, 임한별 기자
마이크로닷 홍수현. /사진=SBS PLUS, 임한별 기자

부모 사기 논란으로 행방이 묘연한 래퍼 마이크로닷이 홍수현과 연인 관계를 변함없이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7일 일간스포츠는 "행방이 묘연한 마이크로닷이 연인 홍수현과 열애를 지속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방송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마이크로닷이 이사를 간 사실이 알려지며 잠적했다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일부 친한 제작진과 홍수현과는 연락을 계속하고 있는 걸로 안다"고 전했다.

래퍼 마이크로닷은 부모의 사기 논란에 휘말리며 '연예계 빚투'의 시발점이 됐다. 마이크로닷은 연락 두절로 논란을 키우고 있으며 마이크로닷의 부모 역시 뉴질랜드에서 자취를 감춰 잠적설에 휘말렸다. 다수의 매체는 마이크로닷이 잠적했다는 이야기가 있으나 연인인 홍수현과의 연락은 지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홍수현 역시 자신의 SNS에 과거 데이트 사진들을 그대로 남겨둔 상태다.


홍수현 소속사 콘텐츠와이 관계자 또한 다수의 매체를 통해 “관련 보도를 접한 상태다. 사실 우리가 해줄 말이 없다. 마이크로닷·홍수현 커플과 관련한 부분은 사생활이라 조심스럽다. 따라서 마이크로닷에 대한 홍수현의 입장표명도 앞으로 없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이크로닷과 홍수현은 지난해 10월 채널A ‘도시어부’에서 만나 인연을 맺고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 7월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현재 마이크로닷과 그의 형 산체스, 부모는 모두 행방이 묘연한 상태. 20년 전 제천에서 목장을 운영하며 친척과 이웃 등에게 거액을 빌린 뒤 뉴질랜드로 잠적한 정황이 알려지자 황급히 사과를 약속했지만 이후 모습을 감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