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라마다호텔 화재, 대규모 수사전담팀 구성… '현장 감식' 예정
김유림 기자
7,945
공유하기
| 천안 화재. 천안 라마다호텔 화재. 충남 천안시 서북구 쌍용동 라마다앙코르 호텔에서 화재가 발생한 지난 14일 소방대원들이 화재 현장에서 잔불 및 대피하지 못한 인원 등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뉴스1 |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 규명을 위해 처음 불이 시작된 곳으로 추정되는 지하 1층에서 화재 당시 상황을 조사할 예정이며 건축과 소방 관련법 위반 여부에 대해서도 수사할 방침이다.
경찰은 또,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한전, 가스안전공사 등과 합동 현장 감식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 불로 1명이 사망하고 19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사망자는 이 호텔 시설팀장으로 알려졌으며 부상자 19명(3명 중상, 16명 경상)은 모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화재 당시 호텔에는 투숙객 15명과 직원 42명 등 총 57명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호텔 7개 객실에 투숙한 7명은 자력으로 대피했지만 미처 밖으로 빠져나오지 못한 2명이 21층 창문 밖에서 애타게 구조를 기다리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다.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김유림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S 디지털뉴스룸 김유림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