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문 어디서 볼까?… 서울·부산·경기·인천·강원·경북·전남 달맞이 명소 추천
김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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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1일 오후 서울 밤하늘에 보름달이 떠있다. /사진=뉴스1 |
19일 밤 하늘에 슈퍼문이 뜰 것으로 전망되면서 달 관측 장소에 관심이 쏠린다.
한국천문연구원 천문력에 따르면 정월대보름에서 다음날로 넘어가는 밤인 20일 오전 0시54분쯤 올해 가장 큰 달인 슈퍼문이 뜬다.
슈퍼문을 잘 관측하려면 도시보다 교외로 가는 것이 좋다. 불빛에서 벗어나 깜깜하고 맑은 밤하늘이 있는 곳, 주위에 시선을 가로막는 높은 건물이나 산이 없는 곳을 추천한다.
서울의 경우 북악스카이웨이 팔각정, 낙산공원, 반포 한강공원, 남산 N서울타워 등이 좋은 장소로 꼽힌다. 부산에서는 해운대 달맞이 언덕, 경기는 수원 화성 서장대, 인천은 월미 전망대, 강원은 강릉 경포대, 경북은 문경 문경새재, 전남은 월출산 등이 달맞이 명소로 유명하다.
슈퍼문을 좀더 잘 보고 싶다면 망원경을 이용해보자. 슈퍼문은 지상에서 평소보다 커 보이기는 하나 육안으로는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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