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만 로고. /사진=하만 제공
하만 로고. /사진=하만 제공

삼성전자가 인수한 하만이 구글과 피아트크라이슬러(FCA)와 협업한다는 소식에 아남전자 주가가 급등세다.

아남전자는 3일 오전 11시4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7.78%(775원) 오른 356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하만과 구글의 협업소식이 투자심리를 개선한 것으로 풀이된다.


아남전자는 하만에 제조자 개발생산(ODM)·주문자 위탁생산(OEM)방식으로 납품 중이며, 관련 매출이 전체 규모의 2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업계에 따르면 하만과 FCA는 구글과 함께 커넥티드카 생태계 구축을 위한 '온·오프 보드 U커넥트' 시스템 서비스를 올 하반기부터 시작한다. 

FCA는 2022년까지 이 시스템을 모든 자사 차량에 적용할 계획이다. 시스템에는 하만의 자동차용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인 하만 이그나이트(Harman Ignite) 플랫폼이 들어간다.


차량 유지 보수와 연료·충전소 찾기, 교통 안내, 음식점 제안 등을 실시간으로 받을 수 있다. 4G뿐 아니라 5G통신도 지원한다. 

삼성전자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스마트씽즈'와도 연동해 가전기기도 원격으로 제어한다. 업계에선 이번 발표로 FCA가 하만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비롯해 삼성전자의 반도체 기반 전장 솔루션의 완성차 적용 범위를 더 늘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