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서울 스카이라인의 중심 '브라이튼 여의도'
김노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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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월스트리트 스카이라인을 꿈꾸는 여의도 부동산시장이 들썩인다. 서울시가 여의도-용산 복합개발을 추진하다가 정부 규제로 잠정 보류되자 투자 타이밍을 노리는 사람이 많아져서다.
GS건설과 디벨로퍼 신영, NH투자증권 컨소시엄은 옛 MBC 부지에 총 4개동의 주상복합단지 '브라이튼 여의도'를 건설한다. 49층 높이 빌딩 4개가 여의도 스카이라인의 중심에 설 예정이다. 아파트 2동, 오피스텔 1동, 프라임오피스 1동으로 짓는 브라이튼 여의도는 2023년 모습을 드러낸다. 분양은 다음달 오피스텔 849실부터 진행된다.
브라이튼 여의도는 지하철 5·9호선 여의도역에서 도보 5분 거리의 역세권이다. 금융투자회사와 한국거래소, IFC몰 사이에 있고 한강공원이 가까운 여의도 최중심이다. 맞은편에는 '파크원'이 2020년 7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파크원은 앞으로 여의도의 랜드마크가 될 복합몰이며 호텔, 오피스, 서울 최대 규모의 현대백화점이 입점할 예정이다. 또한 여의도역과 IFC몰을 잇는 지하보도를 파크원까지 연장하는 땅파기도 한창 진행 중이다.
여의도는 이미 증권가와 국회, 방송가가 모인 서울의 대표 업무지구다. 앞으로 서울시의 복합개발이 진행되면 세계적 관광도시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 지난해 서울시는 여의도와 용산을 국제 업무지구와 마이스(Meeting·Incentive trip·Convention·Exhibition&Event) 지구로 '통개발'하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종갑 브라이튼 여의도 분양소장은 "고소득 일자리와 친자연적인 한강공원, 최상의 주거 인프라가 집중된 곳은 서울에서도 드물어 분양 전부터 강남 대체수요자들의 문의 전화가 잇따랐다"면서 "상담사들을 추가로 채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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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전경. /사진=머니투데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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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노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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