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데뷔한 5명의 소녀로 구성된 그룹 밴디트의 화보와 인터뷰가 공개됐다.
©레인보우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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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화보에서 그들은 러블리한 여신 무드부터 자신만의 개성 넘치는 매력을 뽐낼 수 있던 캐주얼한 콘셉트까지 상반된 모습으 연출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여성 그룹치고는 살짝 강한 느낌의 밴디트라는 그룹명을 처음 들은 소감을 묻자 멤버들은 입을 모아 “처음에는 남성 밴드 같은 느낌의 그룹명에 모두 당황했다. 그런데 이름은 뜻이 중요하지 않나. 들으면 들을수록 좋고 뜻이 좋아서 지금은 만족한다”고 답했다.


4월 초 데뷔 후 ‘호커스 포커스’부터 ‘드라마틱’까지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일단 활동을 마무리 한 밴디트는 “지금은 다은 앨범을 준비 중이다. 우리가 데뷔 활동을 하면서 그룹으로도, 개인으로도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하는 시간을 가지며 열심히 연습하려고 한다”며 추후 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같은 소속사 선배인 청하에게 들은 조언이 없냐고 묻자 “스태프분들에게 항상 감사해야 한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감사함을 잊지 말고 주변인들부터 챙기는 겸손함을 잊지 말라는 말 같아 항상 그 말을 생각하며 지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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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리더인 이연은 청하와 데뷔 전부터 친구였던 인연을 언급하며 “청하와 다른 회사의 연습생 시절 처음 만났다. 만난 지 하루 만에 친해져 바로 청하네 집에 가서 잤을 정도”라며 “현 소속사도 청하의 소개로 들어왔다”고 말했다.

아이돌 그룹을 준비하게 된 과정에 대해서 막내 승은은 “난 원래 태권도 선수를 준비하며 열심히 하는 유단자였다. 2단이다. 그러다 태권도를 그만두고 학업에 열중했는데 학업 스트레스를 풀려고 다닌 댄스 학원에서 연예인의 꿈이 생겼다. 주변 분들의 권유와 내 의지로 아이돌을 준비해서 데뷔했다”고 털어놓았다.


메인 보컬 정우는 “가족과 친구들의 권유와 칭찬에 내가 현혹됐던 거 같다. 고음에 자신이 있고 3단 고음도 잘하는데 이걸 듣고 주변에서 너는 무조건 가수 해야 한다고 했었다”고 말했다.

한편 자신의 매력 포인트에 대해 시명은 “내 매력은 전신 비율. 키가 171cm로 장신인 편이라 전체적인 비율이 괜찮은 것 같다”고 소개했고 송희는 “집에서 막내라 애교가 좀 많다. 항상 웃고 다니고 애교로 사람들을 편안하게 만드는 것이 내 매력”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