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창현 영상삭제 "대기업 갑질 때문"
김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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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 창현. /사진=창현 인스타그램 |
인기 유튜버 BJ창현이 자신의 채널에 올린 영상들을 대거 삭제했다.
창현은 30일 유튜브를 통해 "금일 새벽 4시 기준으로 저희 '거리노래방' 영상 중 많은 수의 영상을 삭제하게 됐다"며 "이유에 대해서는 대기업의 갑질 정도로 말씀드릴 수 있겠다"고 밝혔다.
이어 "4년간 열심히 달려왔고 제 이익보다 제가 받은 만큼 꿈꾸는 친구들을 도와주려 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창현이 운영하는 '거리노래방'은 일반인 참가자를 섭외해 거리에서 노래하도록 하는 영상을 찍어 게재하는 채널이다. 240만여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누적 조회수는 12억2000만회에 달한다.
당초 창현이 해당 채널에 올린 영상 수는 1000여개가 넘었으나 이날 오후 현재는 8개의 영상만 남은 상태다.
창현의 영상이 삭제된 이유는 음원 및 반주 파일의 저작권 문제로 추정된다. 창현은 '대기업의 갑질'이라며 아쉬움을 드러냈지만 대부분의 누리꾼들은 저작권에 대한 인식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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