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넷플릭스 서울오피스에 가다
채성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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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문자 N이 눈에 띄는 넷플릭스 서울오피스 내부. /사진=넷플릭스 |
국내 유료가입자만 184만명(와이즈앱 조사, 6월 기준)에 달할 만큼 보편적인 서비스가 됐지만 정작 사무소가 어디인지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머니S>는 넷플릭스 국내서비스의 본거지인 서울오피스를 방문해 다양한 이야기를 청취했다.
◆한국의 멋 품은 서울오피스
최근 넷플릭스 서울오피스는 사무공간을 이전했다. 서울 종로구내 공유오피스에 위치했던 넷플릭스 서울오피스팀은 최근 종로구 공평동 인근 센트로폴리스 건물에 입주해 새로운 사무공간에 적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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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리지널시리즈 킹덤을 형상화한 내부 미팅룸. /사진=넷플릭스 |
드로잉 작가 김정기 화백이 그린 <기묘한 이야기> 그림과 함께 지난 22일 론칭한 <좋아하면 울리는> 등 넷플릭스 라인업을 볼 수 있는 스크린도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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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자 타이틀을 딴 회의실. /사진=넷플릭스 |
◆다크 크리스털, 어떻게 만들었나
넷플릭스 서울오피스에는 약 20여명이 앉아 시청할 수 있는 소규모 상영관이 자리잡고 있다. 그곳에서 오는 30일 론칭하는 오리지널시리즈 <다크 크리스털: 저항의 시대>의 메이킹 영상을 관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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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다크 크리스털 소개영상 캡처 |
이번 작품은 원작 <다크 크리스털>과 같이 인형극을 극화하면서도 시각특수효과(VFX)를 입혀 실사에 가깝게 제작했다. 컴퓨터그래픽(CG)로 만든 애니메이션과 달리 라텍스 인형의 질감에 VFX를 더해 보다 사실적이고 자연스러운 모션을 채택했다.
해당 다큐에서는 테런 에저튼, 사이먼 페그, 나탈리 도머 등 성우로 합류한 배우들과 제작진이 들려주는 메이킹 과정이 생생하게 기록됐다.
테런 에저튼은 메이킹 필름에서 “다크 크리스털 팬들은 원작 영화의 세계와 같은 세상이 펼쳐지지만 탐험할 것이 훨씬 더 많다”며 “새롭게 만들어진 다크 크리스털을 본다면 누구라도 배역을 맡고 싶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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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런 에저튼이 다크 크리스털에 대해 말하고 있다. /사진=다크 크리스털 소개영상 캡처 |
특히 원작을 연출한 짐 헨슨의 딸이자 ‘짐 헨슨 컴퍼니’의 수장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맡은 리사 헨슨의 제작기를 엿볼 수 있었다. 루이스 리터리어 촬영감독과 제작진이 전하는 디렉팅 비하인드도 담겼다.
리사 헨슨 짐 헨슨 컴퍼니 최고경영자(CEO)는 “다크 크리스털은 많은 사람들에게 큰 의미가 있는 작품”이라며 “이 영화는 완전히 독창적인 판타지세계를 가진 희귀한 타이틀”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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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 크리스털: 저항의 시대 중 한장면. /사진=다크 크리스털 소개영상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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