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기] 어디서 본 듯하면서도 낯선 '에오스 레드'
채성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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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오스 레드 초기화면. /사진=머니S DB |
처음 플레이 했을 때 기존에 나온 MMORPG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느낌을 받았다. 미션을 받고 퀘스트를 수행하는 MMORPG의 전형적인 시스템을 답습했다. 구글플레이 스토어 기준 매출 2위까지 오른 차별성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에오스 레드의 강점은 ‘자유경제’와 ‘PK’로 압축할 수 있다.
공개입찰 방식의 ‘거래소’는 물론 유저간 1대1 거래를 지원해 경쟁력을 높였다. 리니지M에서조차 구현되지 않은 1대1 거래를 도입함으로써 유저들이 고가장비를 손쉽게 거래한다는 점은 에오스 레드만의 매력포인트다.
필드에서의 자유로운 PK가 가능하며 길드 단위의 대규모 전투를 즐길 수 있다. 하드코어한 PK 유저를 위해 캐릭터 사망시 아이템이 드롭된다. 아이템은 일일 3회에 한해 무료로 복구되며 그 이후에는 다이아나 골드로 복구할 수 있다. 온라인 MMORPG에 도입된 시스템과 흡사하면서도 복구 가능하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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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오스 레드 전투화면. /사진=머니S DB |
개인 및 집단 간의 ‘협동과 경쟁’도 극대화했다. 개인간 협동·경쟁은 원작 인기콘텐츠인 ‘던전’을 모바일에 최적화 시킨 ‘보스 던전’으로 구현했다. 최대 70명과 함께 공략할 수 있다.
최대 200명이 참가하는 ‘공성전’과 ‘영지전’ 등 대규모 전투콘텐츠도 차별화 포인트다. 최적화 작업을 통해 저사양 기기에서도 원활하게 플레이 되도록 구현할 예정이라고 하니 RvR을 기대하는 유저들은 다음 업데이트를 기약해보자.
클래스는 워리어(전사), 아처(궁수), 소서리스(마법사) 등 3종으로 구성됐다. 베일에 가려진 네 번째 클래스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MMORPG에 익숙하지 않은 유저라면 초반 빠른 레벨업이 가능한 아처클래스를 추천한다. 소서리스의 경우 레벨업 속도가 빠른 편은 아니지만 고레벨에 가까워질수록 마법 등을 통해 진가를 발휘할 수 있는 클래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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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오스 레드 워리어 클래스. /사진=머니S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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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오스 레드 아처 클래스. /사진=머니S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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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오스 레드 소서리스 클래스. /사진=머니S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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