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5할' 이정후의 활약, 키움의 KS 이끌다
안경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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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이정후가 지난 17일 서울 고척돔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플레이오프 SK 와이번스와의 3차전에서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뉴스1 |
키움 히어로즈가 플레이오프를 무패로 통과, 한국시리즈 진출에 성공했다. 중심에는 '바람의 손자' 이정후가 있었다.
키움은 지난 17일 서울 고척돔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플레이오프 3차전 경기에서 장단 13안타를 폭발시킨 타선의 힘을 앞세워 10-1 대승을 거뒀다.
앞서 지난 14일부터 이틀 간 인천에서 열렸던 1, 2차전에서 모두 승리한 키움은 3차전 승리로 플레이오프를 통과, 오는 22일 두산 베어스와 운명의 한국시리즈 1차전을 갖게 됐다.
이날 경기 히어로즈의 '영웅'은 이정후였다. 이정후는 이날 경기 3회말 2타점 적시 2루타로 선취점을 뽑는 등 5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 맹활약을 펼쳤다.
이날 경기를 포함해 이정후는 이번 2019시즌 플레이오프에서 15타수 8안타 3타점 0.533 타율의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한국시리즈 진출을 이끌었다. 지난 LG 트윈스와의 준플레이오프에서 박병호(16타수 6안타 3홈런 6타점 0.375)의 힘으로 플레이오프에 올라선 키움은 플레이오프에서는 이정후의 덕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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